몽골 어요니 이레뒤 고등학교 학생들이 조선대를 찾았다.

이들은 한국 음식 만들기부터 양림동, 아시아문화전당 등을 방문, 문화탐방을 통해 광주만의 색깔을 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조선대학교가 몽골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문화탐방 프로그램이 끝난 후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달 조선대학교가 몽골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문화탐방 프로그램이 끝난 후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선대학교(총장 민영돈)는 지난달 10박11일간 몽골 어요니 이레뒤학교 고등학교 3학년 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수준에 맞는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한국어교육’과 한국 문화를 배우는 ‘한국문화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비 유학생들에게 한국문화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매학교와 긴밀한 우호 교류 유지·발전을 위해 추진됐다.

한국어 교육은 기초반과 중급반으로 나누어 운영되었으며, 국립광주과학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광주의 명소를 방문하는 문화 탐방을 하였다.

이밖에 조선대학교 캠퍼스 투어, 한국 음식 만들기, 태권도, 향수 만들기, 영화 관람, 충장로 투어, 양림동 투어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한국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조선대학교에 진학해 광주와 한국을 더 알아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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