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순찰 강화·소방차 전진배치 등 신속 대응체계 구축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2월 3일부터 6일까지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정월대보름은 한 해의 첫 보름달을 보며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는 날로,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대보름 세시풍속인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 불과 관련된 야외행사가 예상됨에 따라 화재발생 위험을 낮추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추진됐다.

이 기간 소방공무원 1618명과 274대의 장비, 의용소방대원 1245명이 동원돼 24시간 빈틈없는 출동태세를 갖춘다.

특히 ▲화재취약지역 24시간 화재예방 감시체계 구축 ▲화재예방강화지구 및 취약시설 예방순찰 ▲전 직원 비상연락망 점검 ▲폭설·한파 대비 월동장구 점검 및 소방장비 100% 가동 유지 등으로 초기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다중운집이 예상되는 고싸움놀이 테마파크 등 정월대보름 관련 행사장에는 소방차를 근접 배치해 불 사용에 따른 신속한 대응과 환자 발생 시 응급처치, 병원 이송 등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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