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행동 논평 [전문] 

야당 대표 부당 수사는 정적제거 정치공작. 검찰독재 타도해야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윤석열 정권의 부당 수사가 날로 그 도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털고 털어도 나오는 것이 없자 주변을 압박해 사건을 조작하는 움직임이 노골화되고 있습니다.

이미 무혐의 난 성남 FC로 걸고넘어지더니, 정작 돈을 받은 50억 클럽은 제대로 손도 안 대고 돈 받은 증거도 없는 이재명 대표 죽이기에만 골몰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더불어민주당 누리집 갈무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더불어민주당 누리집 갈무리

주가조작 혐의가 증거로 드러나고 있는 김건희에 대한 수사는 아예 입 다물고, 김건희의 혐의를 밝힌 송윤상, 김민석 검사를 좌천해버렸습니다.

자신들이 관여된 범죄는 은폐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권의 정적 제거는 이들 세력의 본능이자 생존전략입니다.

워낙 지지 기반이 불안정하기에 폭력적인 정권 운영방식에 매달리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전 대표 이준석을 몰아낸 것이나 나경원을 짓밟은 것 또한 윤석열 세력의 만행을 보여줄 뿐입니다.

자기를 내부에서조차 폭정이 이뤄지고 있는 모습은 그야말로 꼴 같지 않습니다.

자기들끼리도 이 모양이니 이재명 대표에 대한 억지 수사와 정적 제거 공작은 이들에게 이상한 일이 아니라 일상 정치 행위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당사자 민주당이 적 앞에서 분열하여 그나마 남은 전투력조차 발휘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민주당 일각이 주장하는 이재명 대표 개인의 사적 문제가 아닙니다.

부당 수사와 정치공작이 본질입니다.

대장동으로 돈을 뜯어먹은 세력은 엄연히 따로 있는데, 이들은 가만히 두고 있습니다.

더 거슬러 올라가면 나오는 부산저축은행 비리 대출 사건을 덮은 것이 검사 윤석열입니다.

김만배의 누나가 윤석열 아버지의 집을 “우연히” 사주고 50억 클럽의 수장 박영수가 윤석열과 돈독하다는 점 등은 도리어 윤석열 쪽으로 혐의가 기울게 합니다.

오늘(28일) 오전 이재명 대표가 검찰에 출두합니다.

어제 이 대표는 이렇게 발언했습니다. “그냥 검찰이 쓰면 그게 죄의 증거가 됩니다. 다시 헌정질서가 무너지고, 다시 민주주의가 파괴되고, 다시 국민이 주인이 아니라 소수의 권력자들이 이 나라의 주인이 되려고 하는 비정상 상태. 바로 독재의 시대가 왔습니다, 여러분. 가만히 있어야 되겠습니까? 이제 다시 국민이 나설 때가 됐습니다.”

당연히 옳은 말입니다. 뜨겁게 응원합니다. 하지만 분명히 할 것이 있습니다.

국민이 나설 때가 됐다고 하는데, 촛불국민들은 이미 나서고 있습니다.

검찰독재는 규탄이 아니라 타도해야 하는 대상입니다.

민주당은 지금 어디에서 헤매고 있는 것입니까. 

지금 우리는 검찰 파시즘이라는 거대한 괴물을 무너뜨리는 중입니다.

오늘도 촛불행동 집회 현장에서 뵙겠습니다.

2023년 1월 28일

촛불행동

관련기사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