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단체, "교과서에 5.18반영 '긍정'...재고시" 촉구

개정 교육과정 교과서 집필기준 발표에 대한 오월단체 입장 [전문]

교육부(장관 이주호)는 지난해 12월 22일 5ㆍ18민주화운동을 삭제한 <2022 개정 교육과정>을 고시했다.

이에 오월단체는 교육과정 내 5ㆍ18민주화운동을 복원하고 이에 관해 교육부의 사과를 요구한 바 있다.

이후 교육부와 이주호 장관은 언론과 보도자료를 통해 5ㆍ18민주화운동을 교과서 집필기준(편찬준거)에 반영하겠다고 했다. 
 
교육부는 2023년 1월 27일 5ㆍ18민주화운동이 포함된 교과서 집필기준을 발표했다.

이에 오월단체는 교과서 집필기준에 5ㆍ18민주화운동을 포함한 조처는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하지만 이러한 교육부의 조처와 별개로, 여전히 5ㆍ18민주화운동을 왜곡하고 폄훼하는 일부 세력이 국민과 청소년들을 5ㆍ18에 대해 가짜뉴스와 자료로 호도하고 있다.

5ㆍ18민주화운동은 교과서에서만 가르쳐야 할 단순한 사건이 아니라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기점이며 후세대에게 전승해야하는 정신이다.

이번 ‘5ㆍ18민주화운동’ 교육과정 누락 사태로 국민, 시민사회, 교육계의 불필요한 사회적 혼란과 갈등을 낳았다.

대한민국 국민과 오월단체는 더 이상 ‘5ㆍ18’ 이름에 논란이란 말이 붙지 않길 바란다.

 교육부는 교육과정 재고시를 통해 5ㆍ18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기를 바란다.

또한 윤석열 정부와 여야 정치인들은 5ㆍ18민주화운동 헌법 전문 수록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행동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한다.

2023. 1. 27.

5ㆍ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5ㆍ18민주유공자유족회
5ㆍ18민주화운동공로자회
5ㆍ18기념재단

※ 문의 : 5ㆍ18기념재단 오월학교부 (062-360-0533)
※ 자세한 내용 : 5ㆍ18기념재단 홈페이지 > 알림홍보 >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