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스스탄 우수 학생 유학 추진, 세종학당 활성화 방안 등 협의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은 1월 27일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키르기스스탄(Kyrgyzstan)공화국 주한대사, 이해영 세종학당재단 이사장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양국간 교육·문화 국제교류 활성화에 대한 상호협력과 발전방안 등을 협의했다.

지난 10월 키르기스스탄 방문 시 여러 대학의 관계자를 만나 우수한 학생의 호남대학교 유학 추진을 논의한 바 있는 박상철 총장은 이날 서울에서 가진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대사와의 간담회에서 이들을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대사는 “키르기스스탄 외교부 차원에서 이를 적극 지지하고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이해영 세종학당재단 이사장과는 “중국 항저우 세종학당과 키르기스스탄 오시1 세종학당을 운영하고 있는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세종학당을 통해 여러 나라 사람들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즐겁게 배우고 나눌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이해영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은 그동안 모범적으로 세종학당을 운영해 온 호남대학교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호남대학교가 세종학당재단의 좋은 파트너로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에 함께 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간담회를 마친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과 손완이 국제교류처장, 윤영 한국어교육원장은 세종학당재단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환담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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