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30일∼2월2일 접수…지역 중소기업 대상 교육·컨설팅 수행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사회가치 경영(ESG 경영) 인식 개선 및 활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할 보조사업자를 공개모집한다.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사회 가치 경영(ESG 경영)’은 과거 상대적으로 비중을 적게 두었던 비재무적 측면의 성과를 관리하는 것으로,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보조사업자로 선정되면 12월까지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사회가치 경영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홍보, 기업진단, 컨설팅 등 ‘사회가치 경영’ 활성화 지원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보조사업자 지원 자격은 공고일 현재 광주광역시에 소재하고 기업의 사회가치 경영과 관련한 유사 업무를 수행한 경력이나 조직·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법인 또는 단체로, 30일부터 2월2일까지 시 창업진흥과로 방문하거나 우편 접수하면 된다.

광주시는 기업의 친환경, 사회적 책임, 투명한 지배구조 개혁을 강조하는 사회가치 경영의 중요성이 부각하는 시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1년 전국 최초로 사회가치 경영 지원 조례를 제정해 기업의 사회가치 경영 확산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윤미라 광주광역시 창업진흥과장은 “지역기업이 사회가치 경영 기반을 다지기 위해 인식개선, 기업진단, 컨설팅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전문적이고 역량있는 법인·단체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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