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도 알아야 줍는다

‘알아야 면장도 해 먹는다’는 말은 아주 고전적인 속담이다.

이젠 아무것도 모르면 쓰레기는 고사하고 주는 밥도 못 먹는다.

숟가락질도 할 줄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젖 떨어진 어린 손주는 숟가락질을 못한다.

그냥 내버려 두면 굶어서 큰일 난다. 배우고 가리켜야 한다.

비단 먹는 것 뿐이랴. 거리에서 쓰레기를 주워 먹고 사는 사람도 아무것이나 마구 줍다가는 혼나기 십상이다.

ⓒ대통령실 누리집 갈무리
지난 15일 UAE 주둔 아크부대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부인. ⓒ대통령실 누리집 갈무리

짐승들도 살기 위해서는 알아서 긴다.

늑대같은 맹수도 호랑이에게는 덤벼들지 않는다.

하기야 죽기 위해서라면 무슨 짓은 못하랴. 그게 바로 인간이다.

손흥민 선수의 축구를 보면서 감탄을 금치 못하면서도 와아 어쩌면 저렇게 축구를 잘 할 수 있느냐고 감탄을 하지만 몰라서 그렇지 손흥민이 아무도 모르게 노력하는 것을 보면 노력이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이 옳음을 알게 될 것이다.

세상에 공짜로 얻어지는 것은 없다. 우리는 <동물의 세계>라는 TV를 많이 시청한다.

그 속에는 동물이 살아가는 여러 가지 지혜가 있다.

그들을 보면서 참 살기란 힘드는 것임을 새삼스럽게 알고 또한 그들의 지혜에 탄복을 한다.

사막에는 여러 동물이 산다. 코끼리 같은 거대한 동물이 있고 쥐와 같은 작은 동물도 있다.

얼룩말의 경우, 그들의 새끼는 태어나자 마자 불과 몇시간이 지나지 않아 스스로 생존력을 발휘한다.

그들은 살기 위해 달리기부터 배운다.

인간처럼 엄마품에 안겨 젖을 빨아막는 그런 여유가 없다.

언제 맹수가 덮칠지를 모르기 때문이다.

그걸 보면서 생존의 지혜에 감탄을 한다.

생존을 위한 노력은 참으로 귀하다.

노력은 배우는 것이다. 배우지 않으면 아는 도리가 없다.

검사가 되기 위해 고시생들이 얼마나 열심히 공부를 하는지 검사노릇 하는 자들은 모두 알 것이다.

그 때를 생각하면 좋은 일 해야지. 검사같은 일을 해야지. 그렇지 않으냐.

‘알아야 면장도 한다’는 비록 속담이지만 면장이 그렇게 쉬운 것인가.

여러번 쓴 얘기지만 노무현대통령은 어렸을 때 면서기가 소망이셨다고 했다.

끊임없이 노력하는 인간이다. 대통령이 되어서도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다.

그렇게 공부를 한 것이다.

난 면서기가 소망도 아니었고 대통령도 아니었지만 축구대표 선수였다.

재능도 있었지만 열심히 노력했다.

그 꿈이 깨진 후 작가가 되기 위해 책을 많이 읽었다.

고등학교 때 서점에 가면 전문서적이 아닌 문학관련 책은 거의 읽었다.

특히 소설류나 시는 거의 다 읽었다고 해도 틀리지 않는다. 자랑을 해도 좋다.


대통령은 공부 좀 해라. 국민이 답답해 죽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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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IRNA' 온라인 지면 ⓒIRNA 온라인 지면 화면 갈무리

국민들은 윤석열대통령이 해외에 나가면 가슴이 조마조마 하다고 한다.

이번엔 또 무슨 사고를 치는가.

전에는 단순한 실수로 알았지만 이제는 아니다. 사고다. 그렇다면 사고의 원인은 무엇인가.

실수인가. 아니다. 이유는 무식해서 그렇다.

뭐가 뭔지 도무지 모른다. 외교가 무엇인지도 모른다.

대통령이 무엇을 해야 되는지도 모른다.

이번 해외 순방에서도 빠지면 큰일 날세라 일을 저질렀다.

이란을 적이라고 한 것이다.

이란이 단단히 화가 단단히 났다.

우리는 이란이 작심을 하면 무슨 일이 생기는지 모르는가.

윤석열은 모른다. 모르니 도리가 없다.

이란에 갚아야 할 부채는 무려 8조원이라고 한다.

특히 이란이 석유관련 한국의 유류수송을 금지시킨다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가.

상상하기도 싫다. 대통령은 무식하고 몰라서 그렇다지만 참모라는 자들은 무엇을 하는가.

그 자들은 대통령의 무식을 묵인하고 자신들의 보신에만 정신이 없다.

무식한 대통령의 그늘에서 마음껏 권력의 특혜를 누리는 것이다.

김은혜는 기자 출신이다. 개인적으로 좀 알지만 똑똑한 애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정말 아니다.

이번에 ‘이란’이 아니고 ‘이런’이라고 했다고 미친 소리를 했다던가.

사실이 아니기를 바란다.

윤석열의 참모들은 미국에서 난리가 난 대통령의 무식한 발언(‘바이든’ ‘날리든’) 때문에 한국의 위상이 얼마나 땅으로 추락을 했는지 잘 알 것이다.

개도 매를 맞고 혼이 나면 버릇을 고친다.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사고는 대책이 없다.

왜 대책이 없는가. 모르기 때문이다.

정말 알아야 면장을 해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대통령이 사고를 칠 때마다 국민들은 땅을 친다.

어쩌다가 저런 무식한 인간을 대통령으로 뽑았단 말인가.

그러나 대통령은 탄핵을 하기 전에는 마음대로 쫓아낼 수가 없다.

천상 국회에서 탄핵을 해야 한다.

하지만 한국의 야당이란 자들도 겁쟁이기로는 어느 놈이나 다름이 없다.

지금 당대표인 이재명이 당하고 있는 죄 없는 고통을 알고는 있느냐. 모를 리가 없다.

알지만 어느 수준에서 침묵한다.

괜히 더 떠들어대다가 검찰이 뒤를 캐면 안 걸릴 수가 없기 때문이다.

검사란 인간들도 같다. 똑똑하다는 그들이 왜 모르는가.

그들은 지금 검사가 누리고 있는 권력의 특혜가 얼마나 좋은지 너무나 잘 안다.

그것이 모두 무식한 윤석열 대통령 덕이라는 것도 잘 안다.

윤석열에게 착 달라붙어서 시키는대로만 하면 검찰공화국이 계속되고 자신들의 출세도 보장된다고 맹신하기 때문이다.

시키는대로만 하면 되는 것이다. 사냥개가 되는 것이다.

무식한 대통령과 그 대통령이 시키면 시키는대로 맹종하는 검사(검새)들. 나라의 꼴이 어떻게 될 것임은 눈을 감고 있어도 뻔히 보인다.
 

■함세운 신부님의 통탄

지난 17일 윤석열 대통령과 UAE 총리 겸 두바이 통치자가 면담하고 있다. ⓒ대통령실 누리집 갈무리
지난 17일 윤석열 대통령과 UAE 총리 겸 두바이 통치자가 면담하고 있다. ⓒ대통령실 누리집 갈무리

“검사란 주인이 물라고 하면 무는 사냥개입니다”

함세웅 신부님이 유튜브에서 전국민을 향해 공개적으로 하신 말씀이다.

신부님은 일신의 안일을 거부하고 독재정권 시절 민주화 투쟁에 동참해서 독재정권에 주구들에게 말못할 고통을 당하신 분이다. 옥고를 치르셨다.

주인이 물라면 물고 물지 말라면 안 무든 사냥개.

매우 말 잘 듣는 충실한 사냥개라고 생각하는가.

그것은 좋은 주인인 경우에 국한한다. 못된 주인놈이 착한 양을 물라고 해도 사냥개는 문다.

착한 사람을 물라고 해도 문다. 주인이 물라면 저를 낳아 준 어미 개도 문다. 그것이 바로 사냥개다.

그 못된 주인이 누구냐. 국민은 누구라는 것을 다 알고 있다.

지금 검사란 사냥개가 명령이 떨어지기만은 기다리고 쳐다보고 있는 주인은 누구인가.

바로 대통령이며 그의 하수인이라고 국민이 인식하고 있는 한동훈이다.

아니라고 할 자신이 있다면 누구든지 손들고 나와 보라.

이제는 은퇴한 검사출신 어느 후배가 한 말이 떠오른다.

“함세웅 신부님이 말씀하신 물라면 무는 사냥개가 검사라는 말씀을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저도 물라면 무는 사냥개였습니다. 주인이 시키는대로 물고 살면 얻어먹는 것도 많고 편합니다.”

그것이 고시를 한 목적이며 검사가 된 목적이었던가. 아니다. 절대로 아니다.

그들 자신도 좋은 검사가 되기를 늘 다짐했을 것이다.

그러나 이들은 주인이 물라면 무는 사냥개가 됐다.

정말 이러구 살아서 무엇을 하느냐고 땅을 치며 자괴하는 검사들도 있다.

당당하게 정의로운 검사의 길을 걷고 있는 검사도 있다. 온 국민의 존경을 받고 있는 임은정 검사다.

사냥개들 사이에서는 임검사를 미친년이라고 하는 검사들도 있다고 한다.

미친개 눈에는 올바른 개가 미친개로 보일 것이다.

자신이 무죄라고 기소한 박형규 목사를 시류에 편승해 유죄라고 번복결정한 상사의 판정을 묵살하고 무죄를 끝까지 주장.

법정의 문까지 걸어잠근 임은정 검사의 용기와 결단을 모두들 감탄의 눈으로 지켰다.

여성이 대단하다는 하는 못난 사내놈들에게 주는 선물이다.

“임은정 검사의 발이나 씻어라”

나라를 사랑하고 국민을 걱정하는 친구들이 말한다.

이러다가 나라가 어떻게 될것인지 걱정이라고 말이다.

못된 주인에게 끌려다니며 ‘물라면 무는 사냥개’가 지배하는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의 장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현재로서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고 할 것이다.

몇 년을 두고 가죽까지 다 벗겼는데도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 이재명의 죄명이 이제 남은 것은 하나 뿐이다.

왜 가죽까지 벗기는데 자살을 하지 않느냐. 이렇게 말할 것인가.

이재명이 자살하기를 바라는 것인가.

이재명이 자살을 한다면 양심의 가책 때문에 자살을 했을 것이라고 할 것이다.

사냥개 주인과 같은 한국의 언론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언론에 도배를 할 것이다.

개만도 못한 언론이다.


모든 책임은 대통령이 져야 한다

아무리 국민이 공부를 하라고 해도 공부를 안하는 대통령.

그래도 고시에 합격을 했고 검찰총장을 지냈으니 설사 운이 좋아 대통령이 됐다 해도 됐다면 좋은 대통령으로 역사에 기록되어야 한다.

어떻게 해야 하는가. 잘 해야 한다. 잘하기 위해서는 알아야 한다.

모르면 공부를 해야 한다.

술을 마시려면 밤을 새워서라도 술을 마실수 있는 의지의 사나이가 윤석열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그 의지의 절반이라도 공부를 하는데 노력하라.

사나운 사냥개에게 착한 국민을 물라고 호령하는 그런 대통령을 국민이 바라고 있는 것은 절대로 아니다.

아무것도 모르면서 해외에 나가지 말라.

해외에서 벌리는 대통령의 망신을 국민은 이제 더 이상 참고 보고 있을 수가 없다.

공부를 열심히 애서 제대로 임기를 마치든지 그것이 싫으면 스스로 물러나는 것이 현명한 일이다.

죄 없는 국민을 더 이상 고통스럽게 하지 말라.

아무리 못난 사냥개도 때가 되면 자신의 주인이 얼마나 못난 주인임을 알게 될 것이다.

그 때는 못된 주인의 말을 듣지 않는다.

진정 누가 자신의 주인임을 알게 될 것이다. 누가 진정한 자신들의 주인인가.

국민이다. 우리들의 착한 대한민국 국민이다.

사냥개가 그것을 깨달을 때 못된 주인은 자신이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자신하던 사냥개에게 물려 비참한 삶을 마감하게 될 것이다.

자업자득이란 말을 아는가. 자기가 판 우물에 자기가 뛰어 드는 것이다.

국민의 인내는 지금 목에까지 차 있다. 인내가 목을 넘어 올 때 그 때는 자신의 최후라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누구를 원망할 것인가. 모두가 자신이 저지른 죄인 것을.

그러기에 죄는 처음부터 짓지 말아야 하며 죄를 지으면 빨리 회개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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