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교향악단, 젊은 명장 홍석원 예술감독과의 세 번째 시즌
세계가 주목하는 클래식 스타 대거 협연

광주시립교향악단(이하 광주시향)이 2023 시즌 시작을 알렸다.

이번 시즌은 젊은 명장 홍석원 예술감독과의 세 번째 시즌으로 세계가 주목하는 클래식 스타들과 함께 다양한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2023 시즌을 채울 예정이다.

2022 시즌 광주시향은 폴 루이스, 임윤찬 등 세계적인 연주자들과의 협연을 통해 뛰어난 연주력을 관객들에게 선사하며 유료 판매 객석점유율 95%를 달성했다.

광주시립교향악단 공연 장면. ⓒ광주시청 제공
광주시립교향악단 공연 장면. ⓒ광주시청 제공

총 73회의 크고 작은 공연을 성료한 광주시향은 공연 외에도 앞서 언급된 임윤찬과 함께 '베토벤, 윤이상, 바버' 실황 앨범을 세계적 권위의 클래식 레이블 ‘도이치 그라모폰(DG)’에서 발매했다. 이 앨범은 발매와 동시에 플래티넘을 달성하며 전세계적 주목을 받았다.

작년 전국적인 클래식 붐을 이끄는데 크게 공헌한 광주시향은 올해에 더욱 다채롭고 짜임새 있는 레퍼토리로 관객들과 만난다.

정기연주회를 비롯하여 오티움 콘서트, 특별연주회로 구분되어 진행되며 각 공연 주제에 맞는 프로그램 및 협연자 선정으로 시즌 시작 전부터 기대감을 높인다.

총 11회로 구성된 정기연주회는 ▲2023 신년음악회(1.17. 바이올린 양인모) ▲White Day(3.14. 성악가 손지혜, 국윤종) ▲그리움(4.7. 지휘 김영언, 피아노 케빈 케너) ▲Titan(5.26. 협연자 추후 발표) ▲Beyond(6.16. 바이올린 송지원, 오르간 신동일) ▲이야기(7.21. 지휘 최수열, 바이올린 이혜정, 첼로 심준호), ▲Queen(8.31. 첼로 최하영) ▲Fantasie(9.23. 피아노 강충모, 이혜전), ▲Babi Yar(베이스 김대영, 피아노 박재홍) ▲Wagner:Brahms(11.11. 소프라노 서선영), ▲2023 송년음악회(지휘 김광현, 색소폰 브랜든최) 로 진행된다.

올해 광주시향은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13번(바비 야르) 국내 초연을 비롯해 세계 최대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인 교향악축제에서 말러의 교향곡 1번(타이탄)을 개막 무대로 장식하며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광주시향과 함께 할 협연자들도 시선을 잡는다.

2022년 시벨리우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우승자인 양인모를 비롯해, 1990년 쇼팽 콩쿠르 우승자(1위 없는 2위) 케빈 케너, 부산시향 예술감독 최수열, 2022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 최하영, 2021년 부조니 콩쿠르 우승자 박재홍 등 젊은 신예 연주자부터 거장까지 폭넓은 연주자들을 만날 수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관객도 사로잡는다.

미국 샌 안토니오 토빈 공연예술센터(2.5. 피아노 김예담), 휴스턴대학교 컬른홀(2.9. 피아노 캐니 브로버그)에서 공연을 가진다.

미국 샌 안토니오시는 광주광역시와 자매결연 40주년을 기념하며 광주시향을 초청했다.

이어 주휴스턴 대한민국 총영사관 주최로 ‘정전 70주년 기념연주회’를 휴스턴시에서 가질 예정이다.

광주시향의 공연 티켓은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연주회의 프로그램 및 티켓 구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광주시립교향악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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