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당원 98% 찬성으로 선출
이 후보자 “정치의 새 역사를 만들어 보자” 역설
“매일 아침 순천역, 역전시장, 아랫시장에서 시민 인사”

진보당의 내년 총선 시계가 어느 때 보다 빨라지고 있다.

진보당 순천시위원회가 먼저 2024년 총선후보 선출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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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수 진보당 순천광양곡성구례 갑 후보자가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진보당 전남도당 제공

이들은 지난 13일, 순천대학교 70주년 기념관에서 약 300명의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순천·광양·곡성·구례 갑 선거구에 이성수 후보(현, 진보당전남도당 위원장)를 선출했다.

이성수 후보는 당원투표에서 무려 98%의 찬성으로 선출됐다.

후보 수락연설에서 이 후보자는 “매일 새벽 순천역과 역전시장, 아랫시장 등에서 지역민들게 인사를 드리고 있다”며 “민주당과 국민의 힘이 만들어 낸 척박한 한국정치 현실을 진보당이 바꾸어 내겠다”고 열변을 토했다.

이어, “한국정치를 이끌어 온 호남과 순천이 한국정치의 새 장을 열기 위해서 호남정치, 순천정치의 새 역사를 진보당과 이성수와 함께 시작하자”고 호소해 당원들과 지지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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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수 총선 후보자 선출 후 지지자와 당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진보당 전남도당 제공

이날 선출대회는 최미희 진보당 순천시의원 사회로 진행됐으며 선출대회에 참석한 진보당 순천시위원회 당원들은 이성수 후보와 같은 마음이 되어 2024년 총선에서 반드시 이성수 후보를 당선시키겠다고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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