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5개구청 일방적 단속에 생계 보호 촉구
5일 광주시청 앞서 기자회견 갖고 '대화' 요구

ⓒ예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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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담을 주고받아야할 정초부터 5개구청 적치물합동단속이라는  어이없고  황당한 공고물을 보고 온가족의 생계를 조그만 좌판하나에 의지하며 삶을 이어가는 나이드신 할머니는 150만원 과태료 걱정에 긴긴 겨울밤을 잠못이루며 지새우고있다."

"흑백논리로 적치물단속 하지말고 각지역 상인회를 통한 융통성있는 행정으로 상생할수있는 방향을 모색하기 바란다. 노점단속이 머가 그리도 바쁜가?"

"과태료 폭탄 때문에 장사한 차를 팔아도 과태료를 다내지 못했다고 울먹이는 노점상인도 있었다.

"각 지자체는 더이상 노점상을 밀어붙이기식 탄압하지말고 광주전역에 건설되어있는 상인회와 노점상연합과 협의를 통하여 스스로질서를 지키게하는 상생의 정책을 펴주기 바란다."

"적치물단속이 노점상단속이다. 광주시는 각성하라! 빈민살림 파괴하는 과태료 폭탄 웬말이냐! 노점상도 국민이다 노점상 특별법 제정하라!" 

5일 광주광역시청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철영 민주노점상전국연합 광주지역노점상연합회 준비위원장의 하소연이다.

광주지역 노점상들이 새해 벽두부터 광주지역 5개구청의 단속이 강화되자 이날 노점상들은 생존권 보호를 요구하며 자율적인 관리를 전제로 지자체에 대화를 촉구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노점상들은 시청사 1층에서 이돈국 광주광역시 군공항교통국장과 즉석 면담을 통해 "문제의 노점상 단속 펼침막 제거 및 조만간 대화창구 마련 등"의 약속을 받고 해산했다. 

과연 광주지역 지자체와 노점상들이 대화를 통해 생존권 보장과 자율 규제에 다가설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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