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대학교(총장 최도성, 이하 광주교대)는 광주, 평택,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교육위원회, 지속가능발전지방정부협의회 공동으로 지난 12월 16일 광주교대 교육매체관 오헌실에서 제3회 지속가능발전교육 정책포럼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2년 지속가능발전 교육의 지역현황 및 발전뱡향’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지난 7월 시행된 지속가능발전기본법 내 교육과 홍보 방향을 살피고, 지역과 민간 주도 사례 학습 및 교류를 통해 정책발전 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되었으며, 각 지역에서 이뤄진 지속가능발전 교육 사례를 공유한 뒤 패널 토론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현장에는 최도성 광주교육대학교 총장, 정영일 광주광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 제현수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교육위원장, 김다원 광주교육대학교 ESD센터장을 비롯 지속가능발전 교육 현장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교사·강사들이 자리를 함께하였다.

유튜브와 줌을 통한 온라인에서는 인천, 대전, 부산, 당진, 평택, 포항, 성남, 서산, 제천 등의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한국청소년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광주지속협 대학생기자단 씨드림 등이 참여하였다.

발제 내용은 △원주지속가능발전교육과 교재개발(제현수 전국협의회 교육위원장) △2022 개정교육과정-학교의 지속가능발전교육/기후환경교육(김다원 광주교육대학교 지속가능발전교육센터장) △청소년들이 만들어가는 더 나은 미래 ‘알지, 하지’(이동원 당진시청 지속가능발전팀장) △평택시지속가능발전대학과 지역대학네트워크 구축의 의미(오민정 평택지속협 사무국장) △시민보급형 프로그램 개발과 광주 지속가능발전교육 네트워크 활동 사례(오진희 광주지속협 팀장) 등 여러 지역의 사례가 소개되었다.

좌장 제현수 전국위 교육위원장은 “시민들의 참여 유도 측면에서 청년과 시니어의 접근법은 완전히 다르다. 6070세대에게는 마을, 건강, 육아 등의 주제로 접근해 그 안에서 지속가능성의 여러 갈래를 찾아내는 교육이 효과적이다”며 “오늘 포럼에서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계하는 방안, 지속가능발전교육 전문인력의 역량강화, 시민에게 접근하는 방법 등이 우리의 숙제로 남았다”라고 패널 토론을 정리했다.

광주교대 최도성 총장은“인류가 극복해야 할 최우선 과제인 기후위기와 지속가능발전을 해결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교육이고 그 중심에 지속가능발전교육이 있다”고 말하며,“지속가능발전에 관한 학교 교육을 강화하고 평생교육과 연계한 지속가능발전교육 확대를 위한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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