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들이 최근 참여한 각종 공모전에서 연달아 수상했다.

21일 광주여상에 따르면 ‘제6회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포털 HIFIVE UCC 공모전’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관했다.

2학년 안은비, 이은비, 위시현, 류경빈 학생이 팀을 이뤄 출품한 “너와 나, 우리 모두 찬란한 미래를 향해‘가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시교육청 제공

이번 대회는 중등직업교육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통해 직업계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중등직업교육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자 개최됐다.

1차 방문자 투표를 통해 선정된 작품 중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다.

기쁜 소식은 계속 이어졌다. 광주여상 학생들은 ‘JA코리아’에서 주관한 ‘창업놀이터 페스티벌 2022’에 참가해 학생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삼성그룹의 금융 6개사(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삼성벤처투자)와 함께하는 ‘JA코리아’에서 주관했다.

청소년들이 팀을 구성해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면서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고,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제품 또는 서비스로 구체화하거나 프로젝트를 실행해보는 과정에 참여한다.

실제 상품 및 서비스를 기획, 생산, 판매하는 창업의 전반적인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창업놀이터’ 고등부 프로그램은 올해 196개 팀, 784명이 지난 4월부터 본인의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개선 작업을 거쳐왔다.

11월 26~27일 이틀 동안 예선을 진행해 선발된 37팀이 이번 달 16일 서울시 논현동 ‘SJ쿤스트할레’에서 본선 경연에 참여했다.

광주여상에서는 발표 부문에서 대상1팀(일취월장 – 조은별, 박윤정), 우수상1팀(미녀삼총사 – 김환희, 안은비, 정여원)이 수상했다.

대상과 최우수상 팀에게는 해외연수의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2학년 조은별 학생은 “1년 동안 페스티벌을 준비하면서 많은 도움을 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경험들이 스스로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되고 있으며, 내년에는 꼭 목표하는 기업에 취업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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