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와 함께한 인재육성 활동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은 12월 14일(수)∼17(토) 3박 4일간, 교육국제화특구에서 이중언어말하기대회 우수학생과 주말 이중언어공부방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 가족(25가족, 60여 명)을 대상으로 <깊은산속옹달샘 아침편지명상센터>에서 가족 캠프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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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교육지원청 제공

주민직선 4기 공약 2-3 과제인 ‘다문화 강점 강화교육을 통한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꿈 너머 꿈’ 활동으로 자녀의 꿈을 응원하며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터닝포인트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잠깐 멈춤, 생활 명상’을 통해 몸과 마음 근육을 단련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며 상호 친밀감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캠프에 참여한 시전초 학생 강○○은 “처음엔 와이파이와 TV 없이 어떻게 지내나? 걱정했는데 부모님과 이야기도 많이 하고 친구들과도 친하게 놀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어요!”라고 말했다.

학부모 이○○는 “사춘기 딸과 서먹해진 느낌에 따로 아빠 공부를 좀 해야겠다고 생각하던 차에, 가족 사감(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포옹을 통해 서운함이 눈 녹듯 사라지고 한 뼘 더 가까워졌다” 고 밝혔다.

서금열 교육장은 “우리 교육공동체 모두 함께 만드는 행복한 미래를 위해 다문화 교육의 중심을 <글로벌 강점 강화, 글로벌 인재 육성>으로 지속적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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