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은 오는 16일 오후 4시 인문대 김남주 기념홀에서 ‘공감장과 사회적 감정의 동학’을 주제로 콜로키움을 가진다.

전남대 호남학연구원(원장 정명중 교수) HK+2 감성인문학연구단은 이날 콜로키움에서 이영재 교수(한양대 제3섹터연구소)를 초청, 최근 학계에서 새로운 사회분석의 방법론으로 부상한 ‘공감장(共感場)’ 연구에 대한 비판적 검토를 통해 그것의 이론적 개념화를 둘러싼 여러 난제를 토론한다.

동시에 5․18민주화운동을 공감-감정론의 차원에서 분석한 사례 연구를 중심으로 공감작용에 의한 사회적 감정의 동학에 대해서 함께 살펴보면서, 학술적 연구방법론으로서 보다 정교한 공감장의 이론적 개념화를 시도하고, 나아가 공감장 연구의 사회 실천적 가능성 및 비전에 대해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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