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활동 교육과정 편성 · 현장지원단 운영 등 지원

전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아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활동 중심 놀이교육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남도교육청은 ‘전라남도 어린이 놀 권리 보장에 관한 조례’에 따라 어린이가 자유롭게 놀 수 있는 기회와 환경을 제공하고 어린이의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전남도교육청 제공
ⓒ전남도교육청 제공

특히, 놀이교육 활성화 현장지원단을 활용해 놀이 활동 교육과정 편성․운영을 위한 컨설팅 및 연수를 운영하고, 놀이 활동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자료를 개발해 학교 현장에 안내했다.

이와 관련, 전남교육청은 9일과 10일 이틀 동안 여수 일원에서 찾아가는 활동중심 놀이 연수 강사 역량강화 워크숍을 운영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놀이교육 활성화 현장지원단의 성과를 공유하고 ‘어린이 놀 권리 보장을 위한 2023년 어린이 놀이교육 활성화 방안’을 심도있게 협의했다.

최근 실시한 ‘2022. 어린이 놀이활동 실태 설문 조사’결과에서는 학생들의 놀이 장소로 ‘교실 > 운동장 > 강당 > 별도 놀이교실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지원단은 실내․외의 다양한 공간에서 안전하게 놀이와 학습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2023년에도 학교 현장 컨설팅 및 교원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워크숍에 참석한 녹동초 이상훈 교사는 “학교 교육과정의 탄력적 운영으로 충분한 휴식과 놀이 시간을 보장할 수 있어야 한다”며 “뉴스포츠, 전통놀이 교구를 활용한 다양한 놀이방법을 학교현장에 보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은 “건전한 놀이 속에서 타인을 배려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힘을 기를 수 있다”며 “어린이가 자유롭게 놀면서 배우는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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