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국제기후환경센터(대표이사 윤원태)는 『2022년 저탄소 녹색아파트 조성사업』의 우수아파트 시상식을 9일 오전 10시 광주광역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 다목적실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저탄소 녹색아파트 조성사업은 공동주택 온실가스 감축과 녹색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광주광역시가 2010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시민 참여형 온실가스 감축 사업이다.

ⓒ국제기후환경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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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사업에 참여한 아파트 55개를 대상으로 10개월 동안의 전기·가스·수도 사용 및 음식물쓰레기 배출 감축량 평가와 녹색생활실천 활동 등 현장평가를 한 결과 우수아파트 40곳이 선정되었다.

우수아파트로 선정된 아파트는 에너지 절약 부문과 음식물쓰레기 감량 부문 대상 4곳, 최우수상 4곳, 우수상 8곳, 장려상 12곳, 노력상 12곳 등 총 40개이다. 에너지 절약 부문의 대상은 일곡 청솔3차(북구), 송화마을 휴먼시아 3단지(남구), 음식물쓰레기 감량 부문의 대상은 효천 LH 천년나무 2단지(남구), 첨단 휴먼시아 2단지(북구)가 선정되었다.

우수아파트에는 부문별로 대상 1천2백만원, 최우수상 9백만원, 우수상 6백만원, 장려상 3백만원, 노력상 1백만원의 인센티브와 현판 및 상패를 수여했다.

올해 저탄소 녹색아파트 조성사업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량은 2,434tCO₂로, 30년산 소나무 약 36만 8,937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이다.

저탄소 녹색아파트 조성사업을 시작한 2010년부터 올해까지의 온실가스 총 감축량은 19,329tCO₂에 달하며, 30년산 소나무 292만 그루 식재 효과와 같다.

이날 행사에서 (재)국제기후환경센터 윤원태 대표이사는 “시민들의 작은 실천이 녹색아파트의 성과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광주광역시 2045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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