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기농민기념사업회, 학술세미나 개최
오는 10일 오후 2시 중앙대 법학관 대강당
김누리 교수 발제로 '현 윤석열 정부 진단'

(사)생명평화일꾼 백남기농민기념사업회(이사장 김영호)와 중앙대학교 민주동문회(회장 신종범)가 오는 10일 오후 2시 고인의 모교 중앙대학교 흑석동 캠퍼스 법학관 3층 대강당에서 '제1회 백남기농민 추모 학술세미나'를 개최 한다.

지난 9월 24일 광주광역시 북구 운정동 민족민주열사묘역(옛 5.18망월묘역)에서 거행된 고 백남기농민 6주기 추모대회. ⓒ광주인
지난 9월 24일 광주광역시 북구 운정동 민족민주열사묘역(옛 5.18망월묘역)에서 거행된 고 백남기농민 6주기 추모대회. ⓒ광주인

이번 학술세미나는 고 백남기 농민의 6주기를 추모하고 고인의 죽음과 함께 타올랐던 지난 2016년 촛불정국에 이은 문재인 정부 탄생 그리고 미완으로 남은 사회대개혁 과제를 짚어 보기 위해 마련됐다. 

또 윤석열 검찰정권에서 지속되는 무능, 실정, 폭정 실태를 톺아보고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번 세미나는 중앙대 김누리 교수가 '백남기 농민이 지핀 촛불혁명, 한국사회는 어디에 서 있나'를 주제로 한국사회를 진단하는 발제를 맡는다. 

발제 후 고인의 6주기를 맞아 인간 백남기를 말한다' 추모 영상 상영을 잠시 갖는다. 

이어 '한국사회 진단'으로 노동(조상수 전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위원장), 농민(정영이 전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사무총장), 통일(정성희 사단법인 평화철도 집행위원장) 등 각 분야별 토론에 이어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중앙대학교 민주동문회에서 주관하고 백남기농민기념사업회가 주최한다.

이날 참석자들은 학술세미나에 앞서 오후 1시 30분에 중앙대 흑석동 캠퍼스 도서관 앞 '고 백남기 농민 추모비'에서 6주기를 맞아 참배와 헌화를 할 예정이다. 

(062)417-2015, 생명평화일꾼 백남기농민기념사업회.
010-5383-5909, 중앙대 민주동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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