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직원 대상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등 사례·실무 중심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9일 시청 무등홀에서 중대재해 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 및 대응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법령해석, 안전보건 확보 의무사항, 사업장 안전관리 등 중대재해예방 담당자의 철저한 업무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청 제공
ⓒ광주시청 제공

이날 초청 강사로 나선 이중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광주광역본부 산업안전부장은 ▲중대재해처벌법 해설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의무준수 사항 및 관리사항 ▲중대재해 사례 소개 등을 실무 중심으로 강연했다.

광주시는 지난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안전보건경영방침 설정, 전담조직 구성·전문인력 배치, 사업장 위험성평가 실시, 비상조치 표준매뉴얼 마련 등을 추진하며 중대재해 예방과 대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지난 10일부터는 시 소속 및 위탁사업장 18개소 및 공중이용시설 관리부서 34개 부서를 대상으로 안전·보건관리자와 함께 안전·보건 확보 의무 이행사항을 현장점검하고 있다.

신동하 광주광역시 안전정책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담당자의 중대재해 대응역량이 향상되길 바란다”며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서는 안전보건을 중시하는 구성원의 인식과 조직문화가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교육과 홍보를 통해 안전이 생활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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