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29일 서울 대법원 앞서 기자회견
"4년 전 오늘 대법원은 일제강점기 근로정신대로 동원된 피해 할머니 등에 대해 미쓰비시중공업(이하 미쓰비시)이 배상하도록 최종 판결했다. 그런데 그로부터 4년이 지났지만 법원 명령은 지켜지지 않고 있다."
"여생이 얼마 남지 않은 피해자들의 처지는 아랑곳하지 않고 항고에 재항고로 몇 년째 시간 끌기에 나섰다. 그 사이에 원고 5명 중 3명(김중곤,이동련,박해옥)이 차례로 고인이 되었고, 이제 생존자는 양금덕‧김성주 할머니밖에 남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한·일 정부가 소위 ‘병존적 채무 인수’ 방안에 원칙적으로 의견 접근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정작 책임을 져야 할 가해자 일본 기업(일본제철, 미쓰비시중공업)은 쏙 빠진 채, 전혀 상관없는 한국과 일본 기업들이 피고 기업 대신 기부금을 거둬 피해자들에게 지급하자는 것이 골자다."
" 지난 9월 2일 양금덕 할머니가 박진 외교부장관한테 쓴 편지에서 밝힌 것처럼, 배상 책임도 없는 엉뚱한 사람이 대신 그 돈을 주면 그동안 싸워 온 피해자들 꼴은 도대체 어떻게 되겠는가?"
"기다리다 세월 다 간다. 미쓰비시는 대법원 판결 즉각 이행하라! 윤석열 정부는 굴욕외교 중단하고, 피해자의 목소리에 동참하라! 법원이 외교까지 걱정하나? 대법원은 판결로서 응답하라! 대법원은 좌고우면 말고 특별현금화 명령 즉각 판결하라! <기자회견문 중에서>
(사)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이 29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법원의 4년 전 판결에 따라 미쓰비시에 대한 특별현금화명령을 즉각 이행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대법원, 미쓰비시 현금화명령 즉각 이행" 촉구
- 한국은 ‘수요시위’ 일본에서는 ‘금요행동’
-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박진 광주방문...이제는 정부의 시간"
- 양금덕 할머니가 박진 외교부 장관에 건넨 편지 [전문]
- [포토in] 박진 외교부 장관, 양금덕 할머니댁 방문
-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박진 장관 광주방문, 공식사과, 의견서 철회" 촉구
- 광주진보연대, 박진 외교부 장관 광주방문 규탄 ..."의견서 철회" 주장
- [포토in] "대법원은 미쓰비시 강제매각 집행 신속하게"
- 역사정의 공동행동, "대법원, 미쓰비시 신속한 강제집행" 촉구
-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외교부 의견서, 일본 막연한 기대 뿐..." 규탄
- 위안부를 바라보는 고정된 시선에 대한 전시
- 민주당 광주, 정부의 양금덕 할머니 '서훈 제동' 비판
- 정부가 거부한 '양금덕 할머니 인권상', 시민이 수여한다
- [포토in] 양금덕 할머니, '우리들의 인권상' 받았다
- [포토in] 근로정신대 '나고야소송지원회' 광주방문
- [포토in] 나고야소송지원회, "한국.일본정부의 사죄" 촉구
- 강기정 시장 “광주서 인권·평화 싹 틔우고 열매 맺을 것”
- "양금덕 할머니 훈장, 일본 허락받고 주나?"
- [포토in] 양금덕 할머니 훈장 거부한 윤석열 정부 규탄
- 역사정의행동, "대법원은 특별현금화명령 재항고 즉각 판결하라"
- 강은미 의원, 대법원에 특별현금화명령 판결 요청 의견서 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