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청사 물 절약 추진계획 수립, 선제적 절수대책 실천

광주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극심한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공청사 물 절약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물 절약 실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최악의 가뭄으로 광주·전남 식수원이 말라 가고 있는 가운데 지속될 경우 2023년 3월 제한급수 및 단수가 예상되는 만큼 현재 물 부족 사태가 심각한 상황이다.

절수형 수전 센서.
절수형 수전 센서.

이에 서구는 지난 17일 ‘공공청사 물 절약 추진계획’을 수립, 구청사를 비롯해 동 행정복지센터까지 물 절약 실천에 앞장서기로 했다.

서구는 청사 내 ▲개인용 양치컵 사용 ▲양변기에 벽돌․물병 넣기 및 수위조절 ▲수도 밸브 조절 ▲절수형(센서) 수전 교체 ▲배관 누수여부 점검 ▲물 절약 홍보 배너 설치 및 청내 방송 송출 ▲물 절약 홍보 스티커 부착 등을 시행했다.

이와 함께 현재 18개 동 행정복지센터의 수전 현황을 조사해 절수형(센서) 수전 교체를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 서구청 관계자는 “물 부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공공기관에서부터 모범을 보이면서 시민 모두의 적극적인 물 절약 실천과 참여를 이끌어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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