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공동체 소통채널․스마트관리체계 구축으로 공동체문화 변화 유도

광주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24일 서구청 나눔홀에서 아파트너(대표 유광연)와 함께 아파트공동체 소통채널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아파트공동체란 아파트 공간을 공유하는 입주민간에 소속감과 유대감을 형성해 공동체 의식을 증진시키고 생활 불편요소를 함께 해결할 목적으로 조직됐다.

ⓒ광주 서구청 제공
ⓒ광주 서구청 제공

이번 협약은 ㈜아파트너에서 개발한 앱을 통해 서구와 아파트 간 양방향 의사소통 시스템을 구축하고 공동주택 스마트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또한 서구와 아파트관리사무소 및 공동체 간 ▲공문서를 전자문서로 전달 ▲구정홍보와 주민 의견수렴 ▲단체별 채널을 통한 맞춤형 아파트공동체 운영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입주민들은 앱을 이용해 ▲관리비 조회 ▲전력사용량 조회 ▲민원하자 접수 ▲방문차량 예약 등 비대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입주민게시판으로 동호회, 중고물품 나눔, 정보공유를 통해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공지사항, 주요일정, 설문조사, 전자투표, AI 음성안내방송 등을 비대면 전자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구 공동주택 주민에게 더욱 편리한 스마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공동체들의 자유로운 모임․나눔 문화가 형성되고 생활편의가 높아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구와 ㈜아파트너는 관내 8개 단지 아파트에 협약내용을 시범실시한 후, 2023년부터 서구 내 아파트 전체에 무상으로 서비스 지원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아파트너는 산업통상자원부·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이 주관하는 가정용 스마트전력 플랫폼 구축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관내 아파트 노후계량기를 스마트미터로 무상교체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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