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서홍)는 18일 생산량 증가 및 가격하락으로 힘들어하는 영암군 금정면 대봉감 재배 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와 함께 수확한 대봉감을 직접 구입해 농가에 큰 도움을 주었다.

ⓒ농협 전남본부 제공
ⓒ농협 전남본부 제공

이날 지역본부 임직원 30명은 최근 “풍년의 역설”이라 불리울 정도로 생산량 과다로 가격하락이 예상되고 있다.

대봉감 생산농가 유재기씨(51세)는 “농업 인건비 상승으로 힘든 상황에서 농협 직원들이 한 달음에 달려와 수확도 해주고, 대봉감 판매까지 해줘 일석이조의 기쁨이 되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전남농협은 임직원 및 대학생 농촌봉사활동, 농촌인력중개센터, 외국인계절근로자 사업 등을 통해 농촌 인건비 상승으로 힘들어 하는 농가를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광주대학교와 업무협약을 통해 대학생 재능기부를 통한 전남 농촌의 문화복지 향상에도 함께 협력하기로 약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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