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주도 디지털 역량강화 멘토링 도입 필요"

임미란 광주광역시의원(민주당·남구2)은 16일 시의회 5층 예결위회의실에서‘위기 청소년을 위한 디지털 희망 길라잡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임 의원은 “보육시설, 대안학교 등 위기 청소년들의 사회적,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설명 했다.

임미란 광주광역시의회 의원.
임미란 광주광역시의회 의원.

이날 토론회에는 고청심 IT여성기업인협회 호남지회장, 김용섭 조선대 행정복지학부 교수, 김미경 광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진 광주신애원 돌봄 지원과장, 김미애 ㈜나노정보기술 대표이사, 강유림 현대직업전문학교 대표 등이 참석해 발제와 토론을 진행했다.

이들은 정부가 최근 발표한 디지털 인재 100만명 양성에 발 맞춰 위기 청소년들도 디지털역량 및 직업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기업과 함께 기 구축된 다양한 시스템과 융합하여 창업, 기업 인턴십·정규직 채용, 대학진학 지원 등을 통해 위기 청소년들의 사회적,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 들이 제시 되었다.

ICT 멘토링 시스템 도입을 통해 보육시설, 대안학교 등 위기 청소년들이 인공지능, 빅데이터, 메타버스, 클라우드, 경제자립교육, 직무역량, 자격증 취득과정 등 채용기업이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업과 연계한 시스템 구축 방안 등에 대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임미란 광주시의원은“퇴소 후 정서적·경제적 부담을 안게 될 위기청소년들에게 기업이 나서서 퇴소 전부터 디지털역량 및 직업 교육을 받을 수 있는 1:1 멘토링 시스템을 구축하여 심리적인 안정과 함께 자립할 수 있는 제도적 뒷받침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국가와 지방정부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