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11일 JS웨딩컨벤션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와 ‘후원자-결연아동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만남의 날 행사는 후원자 및 결연아동 111명이 참여해 만남의 시간을 가졌으며, 후원회 창립 40주년을 축하했다.

특히 광주시는 이웃을 배려하며 사랑을 실천해온 밝은안과21병원, 고석완 동아병원 원장, 이다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 직원 등 1개 단체, 개인 2명 등 지역사회 결연 유공자에게 3개의 광주광역시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어 후원아동들의 사례 발표 및 축하공연을 통해 결연아동과 후원자간 유대관계를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기정 시장은 “우리의 미래인 아동들에게 빛이 되어 주는 후원자 여러분의 동행 덕분에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며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을 하고 있지만 미처 손길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함께 지혜를 모으자”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아동과 지역 이웃과의 결연을 돕고 있으며, 올해(2022년 10월 기준)는 1671명의 아동에게 23억9000만원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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