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일 메단시 고등학생 18명…한국문화체험 등

광주광역시는 8일부터 15일까지 자매도시인 인도네시아 메단시의 청소년 18명이 광주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메단시와 1997년 자매결연을 체결했으며, 매년 교류 협력 증진과 청소년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해 청소년 민박교류단의 상호 방문을 추진해왔다. 이번 방문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중단됐던 방문이 2년 만에 재개된 것이다.

메단시 민박교류단 18명은 정광고등학교 재학생 18명의 가정에 머물며 한국 가정 체험 교류 활동을 하게 된다.

광주시는 ▲전통혼례체험 ▲전통악기 장구체험 ▲조선대학교에서 대학문화 탐방 ▲광주이스포츠경기장 탐방 ▲케이팝 문화 체험 ▲여수 일원 자연 탐방 등 다양한 한국문화체험을 준비했으며, 정광고등학교에서는 환영식 및 공개수업 등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창균 시 국제평화협력과장은 “광주시와 메단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세대들의 교류인 만큼 다양한 체험을 통해 상호문화에 대해 폭넓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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