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2022 섬마을 미디어교육 진행
신안군 협력, 1004섬 활성화 홍보콘텐츠 제작 지원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조현용는 1일부터 5일까지 신안신의중학교 섬마을 미디어캠프, 섬마을 정보판별 시민교육, 신안군 1004섬 가족 미디어캠프 등 신안 곳곳에서 다채로운 미디어교육을 펼친다고 밝혔다.

먼저 신의도 신안신의중학교에서는 1일부터 3일 간 전교생 30명을 위한 <섬학교 청소년미디어캠프>가 진행됐다. 1일 오전 입소식을 시작으로 단체복을 맞춰 입은 학생들이 5개조로 나뉘어 청소년 콘텐츠를 제작하는 활동을 펼쳤다.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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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교육 강사의 지도 아래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한 학생들은 스스로 시나리오를 구성하고 감독, 배우가 되어 촬영하면서 연출을 이해했고 편집 및 마무리를 통해 제작의 전 과정을 익혔다.

또한 마지막 날인 3일에는 체육관에서 열린 공동시사회에 참여해 친구들의 작품을 함께 감상하고 소감을 나누며 미디어캠프를 안전하게 마무리했다.

캠프를 통해 완성된 5개의 작품은 환경보호, 스토킹범죄, 외모지상주의, 성장이야기, 음악 등 다양한 주제의 청소년 관심사*를 담았다. 섬마을 곳곳을 배경으로 완성된 청소년들의 작품은 향후 호남지역 시청자참여프로그램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오는 5일 신안군청 및 천사섬분재공원 일대에서는 섬주민 가족을 위한 <1004섬 가족 미디어캠프>가 진행된다. 신안군 협력사업 「머무는 섬 만들기 프로젝트-1004섬 미디어로 날다」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에서는 미디어를 통해 신안 섬을 홍보하는 가족 예비크리에이터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운영된다.

수강생들은 앞으로 신안 섬의 역사와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섬주민의 시각으로 콘텐츠화 하여 온라인을 통해 홍보하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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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용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장은 “청소년, 시니어, 가족 등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섬마을 미디어교육을 통해 미디어 인재로 성장하고, 섬을 주제로 세대 간 소통하며, 고향의 아름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섬 주민들의 목소리로 우리 지역을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시청자미디어재단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는 2010년 금오도를 시작으로 2011년 연도와 금오도, 2014년 청산도, 2018년 비금도, 2019년 보길도, 2020년 금일도 등 올해로 10회째 섬학교 청소년미디어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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