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벤치마킹 ....지원방안 모색

전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지난 29일 호주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골드코스트 지부 관계자들과 다문화 강점강화 교육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호주는 원주민과 다양한 이주민으로 이뤄진 다문화 국가로서, 일찍부터 다문화 가정과 학생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시스템이 구축되어 다양한 경로를 통해 다문화 가족을 지원하고 있다.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이 지난 29일 호주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골드코스트 지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전남도교육청 제공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이 지난 29일 호주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골드코스트 지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전남도교육청 제공

주정부의 예산을 받아 운영되는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역시 호주의 이주민 가정이 사회에 잘 적응하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양국의 다문화사회 특징에 대해 알아보고, 다문화가족 및 학생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공유하면서 서로 배울 점을 찾아가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호주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코넬리아 배비지 팀장은 “전남교육청이 교육공동체의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고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는 데 대해 매우 놀라고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호주와 전남의 다문화 상황은 다르지만, 다문화가정이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려는 마음은 똑같다”며 “호주의 다문화가족 지원센터로부터 배운 점들을 바탕으로 전남의 다문화교육이 더욱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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