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티투어버스 타고 '유네스코 3관왕' 빛고을의 매력 느끼세요'
광주관광재단, 테마형 광주시티투어버스 ‘신나브로’ 3개 코스로 운영
12월 4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광주송정역 출발....1인당 5천원

유네스코 3관왕에 빛나는 광주의 3가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코스로 새롭게 단장한 테마형 시티투어버스가 관광객에게 손짓하고 있다.

무등산과 사랑에 빠져 광주에 정착한 미국인 해설사가 설명하는 5·18민주화운동 유적지 코스와 더불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무등산에서 즐기는 자연과 맛, 광주 밤을 수놓는 미디어아트 등 매력 넘치는 코스를 선보였다.

ⓒ광주관광재단 제공
ⓒ광주관광재단 제공

광주관광재단(대표이사 김진강)이 지난 22일부터 운행을 시작한 테마형 시티투어버스는 5·18민주화운동 유적지에만 집중되어 있던 기존 코스를 유네스코 3관왕 도시 광주의 대표적 특징을 살린 코스로 리뉴얼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자연&휴양(쉬어브로), 역사(느껴브로), 야간관광(즐겨브로) 등 3가지 개성 넘치는 테마로 즐길 수 있는 광주시티투어버스 ‘신나브로’는 12월 4일까지 토.일요일에 운영된다.

‘쉬어브로’는 유네스코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무등산에서 자연을 즐기고 맛있는 음식을 맛보는 코스이며 ‘느껴브로’는 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된 5·18민주화운동 기록유산과 사적지를 외국인의 해설로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는 코스다.

세 번째 ‘즐겨브로’는 국내 유일인 유네스코 미디어아트창의도시 광주의 미디어아트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알찬 코스로 구성됐다.

광주시티투어버스 해설사 워렌 파슨스(남, 45세)도 “외국인의 시선에서 광주의 매력과 5·18민주화운동을 진솔하게 전달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 테마형 광주시티투어버스는 매주 토․일요일 광주송정역에서 출발하며 이용요금은 1인 5천원이다.

1코스와 3코스를 함께 예약하면 이용요금을 할인해 준다.

ⓒ광주관광재단 제공
ⓒ광주관광재단 제공

오는 29일 야간관광 ‘즐겨브로’코스의 경우 할로윈 시티투어버스로 특별운영하며 대인예술시장과 연계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예약은 누리집(www.gwangjuct.com)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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