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창의융합교육원, '물음표를 느낌표로, 그것이 과학이다' 주제로

광주창의융합교육원이 주관하고 광주시교육청과 광주시가 주최하는 ‘2022 광주과학문화축전’을 오는 29~30일 이틀 동안 국립광주과학관(광주 첨단지구)에서 개최한다.

26일 창의융합교육원에 따르면 광주과학문화축전은 ‘물음표를 느낌표로, 그것이 과학이다’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오는 29일 11시 대성여중 현대무용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과학버블쇼 공연과 함께 3년 만에 대규모 축전으로 다시 회복한 과학문화축전 개막식이 성대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광주과학문화축전은 학생, 교원과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과학체험마당 ▲놀이마당 ▲더불어탐구마당 ▲전시마당 ▲과학특강 ▲누구나 버스킹 등 13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또 국립광주과학관에서 운영하는 어린이체험관, 특별전시관, 상설전시관이 이틀 동안 무료로 제공된다.

과학체험마당의 103개 체험부스에서는 기초과학, 첨단과학, 융·복합 영역의 과학 원리를 이용한 다양한 실험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어린 학생들을 위한 놀이마당은 기초과학, 스포츠과학, 첨단과학의 원리를 이용해 다양한 놀이로 과학을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더불어탐구마당’은 ▲롤링볼장치 만들기 ▲레이싱자동차 ▲카프라쌓기 ▲배틀로봇만들기 ▲4D프레임 만들기 ▲스틱밤도미노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팀으로 이뤄진 친구들과 주어진 과학미션을 함께 창의적으로 해결해 보는 활동으로 펼쳐진다.

아울러 전시마당은 참여 학생들의 관심을 끌 만한 다양한 주제의 전시를 기획했다.

▲전자현미경 사진전 ▲천체 사진전 ▲곤충 표본전 등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국립광주과학관과 협력한 태양 천체관측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해 천체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볼거리를 더했다.

과학특강은 경희대학교 김상욱 교수와 함께 ‘과학을 왜 알아야할까?’라는 주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눠 본다.

온라인 선착순 접수 시작과 동시에 마감이 되면서 아쉬움을 토로하는 학생이 많을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사진이벤트 및 버스킹 공연장이 함께 준비돼 행사를 찾은 시민들이 추억과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과학축제의 장을 체험할 것으로 기대한다.

오경미 광주창의융합교육원장은 “올해 광주과학문화축전은 3년 만에 개최되는 대규모 과학행사로서 교육구성원 모두가 함께 협력해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가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이끌고 더 나아가 과학분야 진로탐색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창의융합교육원은 광주시교육청 직속기관으로서 학생 체험프로그램, 과학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다채롭게 진행하며 광주 과학‧수학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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