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5일 시청에서 광주시가 운영하는 홈페이지에 한글도메인을 도입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글도메인은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한 순 한글 인터넷 접속 주소로, 정책홍보 키워드와 홈페이지 주소를 일치시켜 디지털 행정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 정보 불평등을 해소할 수 있다. (광주시 홈페이지 www.gwangju.go.kr ⇨ (한글) 광주광역시청.kr 또는 광주광역시청.한국)

이날 협약에 따라 광주시는 오는 11월부터 대표 홈페이지와 ‘광주온’, ‘왔소’ 등 3개 홈페이지에 한글도메인을 우선 적용하고, 향후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등록 수수료와 기술을 지원한다.

이영동 광주광역시 대변인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들은 광주시가 제공하는 디지털 행정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요 시정에 대한 효율적 홍보 수단으로 시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우수 사례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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