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부문 기로에선 세계상, 뉴스부문상, 특집부문상, 비경쟁부문 오월광주상 수상자 선정
27일 오후 6시 광주 5·18민주광장 특설무대에서 시상식 개최
수상자 초청 특별행사 26일 오후 4시 서울 MBC 골든마우스홀
광주  28일 오후 1시 전남대학교 공대4호관 코스모스홀

대한민국 최초 국제보도상인 제2회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시상식이 27일 오후 6시, 광주 5·18민주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2022년 제2회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원순석 5·18기념재단 이사장, 나준영 한국영상기자협회장)는 전 세계 현장에서 민주주의·인권·평화·진실보도를 위해 노력하는 영상기자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6월 국제공모를 진행, 15개 작품이 출품되었고, 비경쟁부문(공로상)인 ‘오월광주상’에 1명의 후보가 추천되었다.

크리스토프 들루아르(Christophe Deloire, 국경없는기자회 사무총장)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국내외 언론계, 학계, 예술계에서 구성된 20여 명의 심사위원들이 1·2차 심사를 통해 4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상식에는 필립 콕스 기자, 와타나베 타쿠야 기자, 윤재완 PD, 전인태 PD, 김동렬 PD, 마지디 베누라 기자가 직접 참석하여 수상한다. 수상자들은 10월 27일 오후 광주에 도착하여 국립5·18민주묘지 참배 및 힌츠페터 가묘역을 방문할 예정이다.

시상식 사회는 전 CBS 변상욱 대기자가 맡는다. CBS 정년퇴임 후 국민대학교 언론정보학부 특임교수로 강단에 서고 있으며, 현재는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수상자 트로피는 '평화의 소녀상' 작가 김운성 작가가 맡아 1980년 5·18 당시 힌츠페터 기자의 취재 모습을 재현했다.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각 부문 수상자들에게는 각 부문별로 미화 10,000$의 시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시상식 기념품으로 힌츠페터 기자가 1980년 당시 필름을 숨긴 ‘로얄 단스크(Royal Dansk)’쿠키세트가 ㈜이마트 후원으로 준비된다.

2022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시상식 전후로 수상자 초청 특별행사 또한 마련된다.

10월 26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서울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수상작 상영회에 이어 수상자와의 만남, 수상자 초청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10월 28일에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광주 전남대학교 공대4호관 코스모스홀에서 같은 행사를 진행하여 서울과 광주에서 수상자와의 만남을 추진한다.

특별행사에는 수상작 상영회와 더불어 특별 토론회가 진행된다. 

부문별 수상자들의 발표 및 <영상으로 변화시키는 세계-한국 언론과 시민의 역할>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되며 서울에서는 심미선 순천향대 교수, 광주에서는 김균수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힌츠페터국제보도상은 5‧18기념재단, 한국영상기자협회 주최, 광주광역시가 후원한다. 이번 행사는 광주광역시 5개 구청, 전남대학교 교수회, 한국전파진흥협회와 미국 퓰리처센터가 후원하며 이마트가 협찬한다.

■ 경쟁부문 수상작

○ 기로에 선 세계상(The World at A Crossroads Award) (대상)

   - 수상자 : 필립 콕스(Philip Cox) 프리랜서
   - 수상작 : "수단의 스파이더맨" (Spider-Man of Sudan)
   - 국적 : 영국

○ 뉴스부문(Award for News)

   - 수상자 : 와타나베 타쿠야(Takuya Watanabe) 일본TBS
   - 수상작 : “지금, 아프가니스탄은” (Afghanistan, Now)
   - 국적 : 일본

○ 특집부문(Award for Features)

   - 수상자 : 윤재완 (독립PD), 전인태, 김동렬(KBS제작본부 PD)
   - 수상작 : “전선에서의 68일” (68 Days on the Frontline)
   - 국적 : 한국

■ 비경쟁부문 수상작

○ 오월광주상(May Gwangju Award) (공로상)

   - 수상자 : 故 Shireen Abu Akleh (팔레스타인/미국, 알 자지라 취재기자)
               Majdi Bannoura (팔레스타인, 알 자지라 영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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