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학생 대상 프로그램 연합 개최
향후 미래교육을 위한 적극 협력 약속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1일과 22일 이틀 동안 광주, 대구 중·고등학생 55팀(3인 1팀)을 대상으로 ‘2022년 (광주-대구)연합 SW융합 학생 해커톤(이하 학생 해커톤)’을 개최했다.

23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광주와 대구가 달빛동맹을 맺고 학생들 대상으로 처음 연합해 개최한다는 점에서 무엇보다 그 의미가 크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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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세상의 평화를 위한 작은 한걸음’이라는 주제를 정해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토대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SW기반 피지컬 컴퓨팅 산출물로 구현하도록 했다.

이번 해커톤은 광주와 대구 각각 별도의 장소에서 진행됐다. 서로 화상 방식으로 연결해 실시간으로 학생들의 활동 과정과 결과물들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고루 병행해 운영했다.

또 학생들은 팀별 산출물에 대한 설명을 동영상으로 제작하고 이를 공유함으로써 상호평가를 통한 배움과 성장의 기회가 됐다.

이날 개회식에서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은 “이번 학생 해커톤의 주제인 ‘세상의 평화를 위한 작은 한걸음’은 양 지역에 있는 학생들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세상의 평화에 기여할 수 있는 큰 주역이 되어주길 바라는 염원을 담은 것”이라며, “AI·빅데이터·사물인터넷 등의 디지털 기술 발전이 우리의 삶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 시기에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빛나는 아이디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 교육청은 해커톤뿐만 아니라 다른 AI·SW교육 분야에서도 적극 협력해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미래를 선도하는 핵심 인재 육성에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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