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들이 직접 운영, 시상식도 등수도 없는 모두의 영화제

광주광역시실천교사모임(이하 광주실천교사)가 오는 22일 오전 메가박스 전남대점에서 제2회 무등영화제를 개최한다.

20일 광주실천교사에 따르면 무등영화제는 등수를 잴 수 없는 산이라는 뜻을 가진 ‘무등산’에서 그 의미를 가져왔다.

시상을 중심으로 한 기존의 영화제들과는 다르게, 시상식과 등수를 없앴다.

교육활동의 결과로 만들어진 작품에 등수를 매기지 않아 모두가 주인공이 되자는 취지의 영화제다.

무등영화제에서는 광주·전남 지역에서 학생들과 학교 안의 이야기를 영화로 제작하고 있는 선생님들의 일곱 작품이 상영될 예정이다.

상영되는 영화는 ‘회화나무 이야기 (박한솔)’, ‘소나기 (김경환)’, ‘그때 우리는 (김아솔)’, ‘누군가 있다(박한솔)’, ‘소하특별 (이해중)’, ‘체인지 (황의석)’, ‘그래! 나는 꼰대다 (정석현)’이다.

영화 제작에 참여한 학생들은 친구들과 부모님과 함께 영화관에서 자신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영화제 트레일러는 유튜브(https://youtu.be/vWv7qY5ZkYc)에서 누구나 감상할 수 있다.

영화제 트레일러 보기 : https://youtu.be/vWv7qY5Zk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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