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오후 6시 5.18민주광장

65명의 호나민족민주열사와 희생자를 기억하는 합동추모제가 열린다. 

호남 민족민주열사 희생자 합동추모제 행사위원회(행사위원장 김덕종)는 오는 21일 오후 6시 광주광역시 동구 옛 전남도청 앞 518민주광장에서 '2022년 호남민족민주열사·희생자 합동추모제'를 거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합동추모제는 '모두가 기억하는 그날, 모두가 꿈꾸는 그날'(연출 : 이진우)을 주제로 열사들의 외침을 기억하며 그들이 꿈꾸었던 그날을 위해 실천할 것을 다짐하는 메시지를 담아 ‘1부 모두가 기억하는 그날’, ‘2부 추모식’, ‘3부 모두가 꿈꾸는 그날’ 총 3부로 1시간 동안 진행된다.

호남민족민주열사 합동추모제는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돌아가신 호남 지역 출신 민족민주열사·희생자들의 삶을 기억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하여 올해로 30번째 열리고 있다.

김덕종 호남민족민주열사 합동추모제 행사위원장은 "함동추모제를 계기로 민주화 열사와 희생자에 대한 법적 제도적 예우가 하루 빨리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2022 호남 민족민주열사희생자 합동추모제에서는 65명의 열사와 희생자를 봉안한다.

아래는 봉안 열사 희생자.

기혁 이재호 신호수 강상철 박선영 표정두 이한열 이석규 박태영 김길호 조성만 최덕수 장용훈 양영진 이철규 김병국 이상남 이상모 박진석 김학수 신장호 윤용하 박승희 정상순 김철수 박복실 문승필 이경동 한상용 이창환 김남주 엄익돈 손현주 송창욱 노수석 오영권 류재을 김준배 지용진 김양무 이용석 류락진 정영록 조문익 이병렬 박종태 정광훈 이향재 이남종 진기승 양우권 최현열 김형근 김재기 백남기 임재복 홍번 박찬우 김윤 하태훈 서옥렬 오종렬 임동규 기세문 강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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