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과 바다', '꿈, 어떤 맑은 날', '사평역' 공연
10월 14일부터 10월 30일까지 씨어터 연바람

<씨어터연바람>이 오는 14일부터 10월 30일까지 '연극 있다-잇다' 열전을 진행한다.

이번 연극열전은 극단 푸른연극마을이 소극장 연극을 오래도록 지키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기획한 연극축제다

또 이번 공연은 연극공연을 잇고, 극장과 무대를 잇고, 배우와 관객을 잇는 취지의 '2022 연극 있다-잇다' 연극열전은 푸른연극마을 우수 레파토리 공연으로 선보인다

푸른연극마을은 "이번 작품은  젊은 연극인들의 재기발랄한 작품에서부터 '연기는 이런 것이다'는 배우의 품격과 공연의 품격, 연극의 품격을 느낄수 있는 작품으로  선정됐다"고 소개했다.

연극열전 #1 <노인과 바다>는 14~16일까지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일요일 4시에 공연한다. 

 연극 <노인과 바다>는 노벨문학상 수상자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소설을 각색했다.

헤밍웨이의 아름답고도 간결한 필체와 언어로 다양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연극 <노인과 바다>는 무대화 과정에서 연극적 상상력과 무대 언어는 산티아고 노인 특유의 유머와 재치를 이끌어 내며 관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또한 관객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며서 관객과 배우는 망망대해의 노인을 가운데 두고 서로를 이해하며 소통한다.

이는 색다른 관객참여의 재미로 관객들은 더 큰 만족감을 얻게 된다.

연극열전 #2 <꿈, 어떤 맑은 날>은 18~20일 평일 오후 7시 30분에 공연한다. 

이 작품은 어린시절, 자라왔던 도시가 같다는 공통점외에는 각자의 삶이 다른 20대 청년 4명은 예술이라는 지향점을 향해 열심히 배우고 경험한다.

어느 날, 그들은 예술커뮤니티를 통해 만나게 되고, 자신들이 성장했던 도시를 이야기하는 과정에 과거의 끔찍한 사실 그리고 진실을 알게 된다.

이 연극은 서울 대학로 연극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돼 10월 22일, 23일 3회에 걸쳐 대학로 조이씨어터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연극열전 #3 <사평역>은 28~30일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일요일 오후 4시에 공연한다. 

눈 내리는 추운 겨울날 어느 두메산골에 위치한 서정적인 사평역이 그동안 원작시의 이미지를 확장해 1970,80년대 고단하고 힘든 삶을 살아가 는 서민들의 모습을 형상화했었다면, 2022년 오늘은 연극 <사평역>은 코로나 19 팬더믹 이후 우리 시대의 자화상을 그려낸다. 

/공연관람료 2만원, 단체 관람(20명 이상) 20% 할인. 예매처 : 인터파크, 플레이광주, 네이버페이, 플레이티켓, 네이버 블로그<씨어터연바람>.
(062)226~2446, 씨어터 연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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