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30일, ㈜광주글로벌모터스·한국알프스㈜ 등 지역기업 60개사 참여
지역 가전·자동차기업 인력난 해소, 취·창업컨설팅 등 구직자에 정보 제공

광주광역시는 29일부터 30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광역시와 함께 찾는 내일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광주시, 북구, 광산구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추진중인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사업’(고용노동부 공모)의 일환으로, 가전·자동차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민에게 폭넓은 정보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은 직업상담관, 구인기업 채용관, 기업컨설팅관, 내일전환아카데미관 등으로 운영되며 ▲구직·취업 상담 ▲이력서 및 면접클리닉, 1대 1 컨설팅 ▲재무설계 및 취·창업 설계 ▲청년·중·장년, 재직경력자 컨설팅 ▲인사·노무컨설팅 등 100여 개의 현장부스를 마련해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구직기업 채용관에는 ㈜광주글로벌모터스, 한국알프스㈜, 코비코㈜ 등 지역기업 60개사가 참여해 지역기업 인사담당자와 구직자 간 현장상담, 지역기업 인재상, 기업정보 제공 등 맞춤형 취업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내일전환아카데미관’에서는 위기근로자 대상 교육연계 서비스를 안내하고, 정부·지자체사업 일자리정책 등을 홍보한다. 부대행사로는 무료이력서 사진촬영, 희망명함 만들기, 경품추첨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열린다.

또한 현장을 직접 찾지 못한 구직자와 구인기업을 위한 온라인박람회도 지난 13일 시작해 10월5일까지 동시 진행된다. 기타 박람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고용안정 추진단(062-603-7610)에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채용관 사이트 www.kepiworkfair.com)

박정환 시 경제창업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자체와 기업, 유관기관 간 연계를 통한 새로운 일자리창출 모델이 구축·발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기업의 고용친화적 신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고용안정선제대응패키지사업의 성공모델을 바탕으로 자생적 발전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고용안정선제대응패키지사업(총사업비 483억원) 2년차로 지역 고용위기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동차·가전기업 위기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전문 인력양성, 기업 지원, 취업지원 등을 통해 실직자 및 실직 예정자의 이·전직과 기업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30일에는 ‘지역 전략산업의 일자리위기와 대응 과제’라는 주제로 한국지역고용학회가 공동 주관한 추계학술대회도 열릴 예정이며, 광주시 지역일자리 정책사례를 소개하고 주력산업 고용안정 동반성장 패키지사업 모델 홍보 등을 통해 행사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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