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10시 북구문화센터에서 구민헌장 낭독, 구민상 시상 등 기념식 진행

주민자치 프로그램 페스티벌, 홍보․체험․판매․공연 부스 운영 등 다양한 즐길거리 제공

광주 북구(구청장 문인)가 북구민의 날(9.26.)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북구에 따르면 26일 오전 10시 북구문화센터에서 광주시장, 국회의원, 시․구의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 북구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3년간 비대면으로 추진하다 올해 대면으로 치러지는 이번 행사는 기념식, 주민자치 프로그램 페스티벌, 각종 부대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기념식에서는 주민대표가 구민헌장을 낭독하고, 지역경제, 문화체육, 사회봉사, 효행, 장한장애인 등 5개 부문에 선정된 모범주민에게 올해의 구민상을 수여한다.

이어 열리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페스티벌에서는 동 주민자치센터 11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사물놀이, 라인댄스, 퓨전연주 등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낸다.

또한 연계행사로 양산호수공원 둘레길에서 홍보․체험․판매․공연 등 31개의 부스를 운영해 주민 지원 정책과 사업들을 소개하고, VR드론 체험, 인공지능 코딩로봇 체험, 건강체험, 플리마켓, 작은음악회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경제위기와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을 위로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이번 기념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43만 구민과 힘을 모아 더욱 발전하는 북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20년 개청 40년을 맞아 ‘북구 설치령 공포일’인 9월 26일을 ‘북구민의 날’로 정해 매년 기념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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