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7일까지 지역사회 기여 시민 및 단체 추천
사회공헌위원회 심사 거쳐 선발…12월 헌액식 개최

광주광역시는 ‘광주광역시 명예의 전당’에 헌액할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올해 2회째를 맞는 명예의 전당은 나눔, 기부, 자원봉사 등을 통해 시정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시민을 오랫동안 기억하고 예우하기 위한 취지로, 시청 1층에 설치·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2006년부터 구두수선비의 10%를 모아 어려운 이웃과 나눠 온 김주술 씨 ▲하루 100원을 모아 이웃을 돕는 100원회를 설립하여 장학금을 지원해 온 김희만 씨 ▲반찬가게를 운영하며 20년간 반찬나눔 등을 한 문순자 씨 ▲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급식 제공 등을 한 자비산행회 등 4명(단체 포함)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광주시는 23일부터 10월27일까지 나눔, 기부, 자원봉사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시정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시민 및 단체를 후보로 접수받는다.

추천권자는 해당 공적이 있다고 인정한 일반시민, 단체, 시 소관 부서장 또는 자치구 구청장이다. 일반시민은 동일세대 구성원이 아닌 만 19세 이상의 시민 10명 이상의 연서를 받아 추천하면 된다.

추천 서식은 광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내려받아 자치행정과로 우편(광주광역시 서구 내방로 111. 2층) 또는 이메일(keunju100@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광주시는 접수된 헌액후보자를 대상으로 공개검증, 공적확인, 사회공헌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 결과 발표 및 헌액식은 12월 개최된다.

자세한 내용은 자치행정과(062-613-265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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