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빛고을혁신학교 향후 정책을 위한 의견 청취 협의회 개최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4일 관내 유, 초, 중, 고, 특수학교를 대표하는 교장·교감 30여 명을 대상으로 ‘빛고을혁신학교 향후 정책을 위한 의견 청취 협의회’를 개최했다.

1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협의회는 빛고을혁신학교의 계승적 발전을 위해 12년 동안 지속된 빛고을혁신학교를 돌아보고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혁신학교가 그동안 학교 현장에서의 수평적 관계의 틀을 조성하고 민주적인 문화를 만드는 긍정적인 역할을 한 효과에 대해 살펴봤다.

특히 혁신학교 운영 방법의 다양성을 함께 고민하고 합리적 대안과 방향 모색을 통해 관내 학교가 서로 같은 방향으로 융합해 나갈 수 있는 부분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한 교장 선생님은 “혁신학교에 대해 면밀히 살펴보고 관내 모든 학교가 함께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혁신학교 일반화 부분을 고려해 정책을 조정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또 시교육청은 지난달 말과 이달 초 빛고을혁신학교 업무담당자 합동 네트워크를 시작으로 각종 협의회 개최 등 현장 교직원의 의견을 다양한 방법으로 수렴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질적으로 성장하고 다양성을 갖춘 광주시교육청의 미래 혁신학교 정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교육청은 오는 19일 빛고을혁신학교 학부모네트워크를 개최해 빛고을혁신학교가 새롭게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학부모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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