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미디어기기 재활용 수익금으로 나무심기 캠페인 연계 추진 -
KISA, KOCCA 등 5개 공공기관, 미디어자원순환프로젝트 미사이클 동참

시청자미디어재단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조현용 ‧ 이하 광주센터)는 지속가능한 환경 보호와 탄소중립 사회를 앞당기기 위한 캠페인으로 <탄탄대로 묘목 나눔 행사>를 14일 오후 3시 광주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당일 광주센터에서는 미디어자원순환프로젝트 미사이클*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폐미디어기기의 새로운 변화, 다시 쓰는 미사이클’ 영상 상영, 탄탄대로 묘목 증정식, 미사이클 자연환원 약정식, 협력기관 감사장 수여, 미사이클 식수기념식 순으로 진행된다.

미사이클(MeCycle)은 미디어(Media)와 재활용(Recycle)을 합성한 용어로 폐미디어기기를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하여 자원순환 사회를 만들기 위한 전국 최초 미디어분야 환경보호 캠페인을 말한다. 

특히 폐미디어기기 재활용으로 발생한 수익금을 자연으로 다시 돌려주는 의미의 미사이클 자연환원 약정식을 통해 미사이클의 수익금이 나무심기 캠페인 지원에 사용되며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미사이클 연계 행사로 당일 진행되는 탄탄대로 묘목 증정행사는 ‘탄탄대로’라는 슬로건처럼 나무를 심어 탄소흡수량(CO2)은 높이고(大) 폐미디어기기를 재활용해 탄소배출량(CO2)을 줄이는(low) 자원순환 활동을 통해 탄소중립사회로 한걸음 나아가기 위한 시민참여 캠페인이다.

참여방법은 당일 센터에 설치된 미사이클 수거함에 폐미디어기기를 넣으면 되며, 참여자에게는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원에서 추천‧지원한 탄소흡수와 미세먼지 저감 기능이 우수한 동백나무와 황칠나무 묘목을 당일 16시부터 선착순으로 무료 증정할 예정이다.

식재 활동을 sns에 인증할 경우 선정을 통해 기념품도 증정한다.

수거함에는 고장난 USB, 케이블선, 휴대폰, 카메라 등 폐미디어기기부터 평소 수거비용이 발생하거나 처리가 곤란했던 소형가전까지 무료로 배출 가능하다. 또한 수거된 미디어폐기물은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의 회수 시스템과 연동하여 친환경적 재활용 처리를 통해 재자원화 된다.

올해 광주센터는 미사이클 캠페인의 지역사회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 광주도시철도공사 등 3개 공공기관이 광주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수거함을 설치하였으며 한전KDN,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등도 연내 설치를 위해 협의 중이다.

지난 9월 6일 자원순환의 날에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을 비롯한 7개 공공기관이 미사이클 수거에 동참, 현재까지 총 542kg의 폐전자기기가 재활용되며 탄소배출 감축 1.8tCO2을 이끌어 냈으며 이는 소나무 12.88그루 식재와 맞먹는 효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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