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가지 과정, 총 15개 강좌…고교, 교육청 등과 협력

조선대학교(총장 민영돈)가 지역고교생의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대학-교육청-고교가 협력해 운영하는 공동교육과정을 진행한다.

공동교육과정은 수강 희망 학생이 적거나 교사 수급 곤란 등으로 단위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소인수·심화 과목 등을 학교 간 연계·협력을 통해 운영하는 정규교육과정이다.

조선대학교 캠퍼스.
조선대학교 캠퍼스.

이는 고교학점제 기반을 조성하고 고등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 선택권 보장을 위해 마련됐다.

조선대는 2022학년도 2학기 공동교육과정에 3가지 과정, 총 15개 강좌를 개설·운영한다.

공동교육과정은 대면 수업으로 이루어지는 오프라인 과정과 교사와 학생이 온라인 실시간 수업을 진행하는 온라인 과정, 도서 지역을 포함한 전남의 지리적 특성 및 실기 과목의 특성을 고려한 합숙형 실기집중 과정으로 구성됐다.

오프라인 과정은 대면으로 진행되며 3개의 강좌는 ‘연극제작 실습’, ‘물리학 실험’, ‘창의 경영’ 이다.

온라인 과정은 교사와 학생이 쌍방향 실시간 소통 방식으로 진행되며 ‘인공지능수학’, ‘스페인어 회화’, ‘프랑스어 회화(3학점)’, ‘프랑스어 회화(2학점)’, ‘중국어 회화’, ‘물리1’, ‘경제’, ‘정치와 법’, ‘생태와 환경’ 등 9개 강좌로 이루어져 있다.

마지막으로 합숙형 실기집중 과정은 겨울 방학(3박 4일)을 활용해 진행될 예정이며 운영될 3개의 강좌는 ‘스포츠 경기 실습’, ‘무용 전공 실기’, ‘미술 전공 실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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