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투입, 총기 사용해 멧돼지 포획 예정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매일 저녁 9시부터 새벽 4시까지 강진 보은산 일대 입산이 금지된다.

강진군은 보은산 고성사 주변에서 멧돼지를 목격했다는 제보가 많아 주민 보호를 위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투입, 총기를 사용하여 멧돼지를 포획할 계획이다. 군은 총기사고 발생 방지를 위해 이 시간대에 보은산 산책을 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전남 강진군 관계자는 “멧돼지를 포획하여 군민을 보호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총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군민의 안전을 위한 것인 만큼 다소 불편하더라도 멧돼지 포획기간 중에는 절대 야간 산행을 금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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