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아트에서 NFT까지...심혜련 전북대 교수
15일 오후 2시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2층 컨벤션홀

광주시립미술관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G.MAP(지맵/Gwangju Media Art Platform)은 미디어아트 아카데미 강좌, 『뉴미디어아트에서 NFT까지』의 네 번째 강의 「기술의 발달과 예술의 미래」를 오는 15일 오후 2시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2층 컨벤션홀에서 진행한다.

미디어아트 아카데미 제4강은 심혜련 교수(전북대 과학학과)의 강의로 마련된다. 이번 강의에서 심혜련 교수는 오래전부터 예술에 큰 영향력을 행사해온 기술에 관해 언급하며, 기술과 예술의 관계를 조명한다.

더불어, 예술과 과학기술, 그리고 인문학 등에서 빈번하게 논의되는 융합(convergence)의 측면에서 각각의 관계를 살펴보며, ‘테크네(techné)’라는 하나의 키워드를 도출한다. 심혜련 교수는 이번 특강에서 융합의 상징인 테크네로 돌아가 기술의 발전과 예술의 관계, 그리고 미래의 예술에 대해 함께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심혜련 교수는 현재 전북대학교 과학학과 교수(철학/미학 전공)로 재직 중이며, 독일 베를린 훔볼트 대학에서 발터 벤야민의 매체이론을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아우라의 진화: 현대 문화 예술에서 아우라의 지형도 그리기>(2018년 대한민국학술원 인문학분야 우수학술도서, 2018년 교육부 연구재단 우수성과 선정), <20세기의 매체철학: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2012>(2013년 문광부 우수학술도서, 한국연구재단 2013년 기초연구 우수성과로 선정)와 <사이버스페이스 시대의 미학, 2006>이 있다.

그 외에 <과학기술과 문화예술, 2011>(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공저) 등 많은 공저와 연구논문들이 있다.

전승보 광주시립미술관장은 “이번 강좌는 표현을 위한 기술을 넘어선 기술이 전제가 되는 예술형식에 관해 심도 있게 살펴볼 수 있는 기회”라고 언급하며, “기술 기반의 디지털 매체 예술의 난점과 전망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8월 18일부터 시작된 2022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미디어 아카데미 강좌는 10월 2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G.MAP 2층 컨벤션홀에서 진행되며, 90명 선착순 예약제로 운영한다. 9개의 전 강좌는 전화 예약(062-613-6124~5), 개별 강좌는 매주 강좌가 시작되기 일주일 전부터 미술관 누리집(https://artmuse.gwangju.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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