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제2회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수상작 발표 기자회견이  6일 오후2시 5·18기념재단 오월기억저장소에서 열린다.

후보작들은 1차·2차 심사 및 최종 심사 회의를 통해 선정되었다. 

기자회견에서는 기로에선 세계상(The World at a Crossroads Award), 뉴스 부문(Award for News), 특집 부문(Award for Features), 오월광주상(May Gwangju Award)으로 이뤄진 총 4개 부문 수상작이 발표된다. 

또한, 2022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심사위원장을 맡은 크리스토프 들루아르(Christophe Deloire, 국경없는기자회 사무총장)의 수상작 결정문 영상과 더불어 경쟁부문 수상작 상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5‧18기념재단과 한국영상기자협회는 2019년부터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제정을 추진해왔으며 지난해 3월 ‘힌츠페터국제보도상조직위원회’를 발족하고 올해 6월 1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2022년 제2회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작품 공모를 시작하였다.

7월 17일까지 작품을 공모한 결과 방송사 및 프리랜서의 15개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힌츠페터국제보도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수상작이 선정되었다.

힌츠페터 국제보도상은 해외 각지의 민주화운동 현장에서 인권을 지키고 정의를 구현하는 현장과 역사의 기록자로서 진실을 알리고자 분투하는 영상 기자들에게 수여된다. 수상자들에게는 부문별로 1만 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힌츠페터 국제보도상은 5‧18기념재단과 한국영상기자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광주광역시가 후원한다. 시상식은 10월 27일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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