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대 (총장 윤의준, KENTECH)는 30일 한국에너지공대 1호관에서 나주시, 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과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한국에너지공대 신입생들이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창의융합 에너지스쿨, 학습 멘토링, 진로 멘토링 등을 제공하는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한국에너지공대 제공
ⓒ한국에너지공대 제공

한국에너지공대는 재학생 전원이 멘토로 활동하며, 정서교류를 기반으로 학습지도와 진로탐색, 이공계분야 전공 탐색을 돕는다.

대학생 멘토링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하며 ▲나주시 초·중학생 각 60명씩 4회, 총 240명 대상 창의 융합 에너지 교실을 ▲나주시 중학생 41명을 대상으로 10주간 수학과 과학 등 학습 멘토링을 ▲나주시 일반계 고등학생 63명 대상 이공계 진로 멘토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에너지공대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상호 교류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로서 대학과 지역사회가 에너지 문제와 에너지공학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은정 한국에너지공대 RC교육센터장은 “이번 멘토링 활동을 위해 여름방학 동안 학생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준비했다”며 “학생들이 멘토링을 준비하고 운영하며, 책임감 있는 멘토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윤의준 한국에너지공대 총장은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 나주의 청소년들이 에너지 문제와 에너지공학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상호 교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재학생들 역시 지역과 사회에 공헌하며 나눔과 배려를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 참가 접수는 나주시 소재 학교 학생이면 누구나 소속 학교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