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학생들의 나라‧겨레 사랑 정신을 북돋우고자, 1910년 8월29일 경술국치일(庚戌國恥日) 제112주년 기념 계기교육을 8월29일~9월2일 1주일 동안 관내 학교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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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술국치는 '경술년에 일어난 나라의 치욕'이라는 의미로, 일제가 대한제국의 주권을 강제로 빼앗은 조약인 '한일병탄조약'을 일컫는 말이다.

광주시교육청은 관내 학교를 통해 ▲8월29일 조기 게양 ▲관련 교과 연계수업 자료 (영상물, 계기교육 자료) 제공 ▲학교 급식을 활용한 찬 음식과 흰죽 먹기 ▲학교로 찾아가는 경술국치 역사 자료전을 추진 중이다.

특히 학교로 찾아가는 ‘경술국치 역사 자료전’에서는 희망 학교를 대상으로 일제의 국권 침탈 과정, 을사늑약‧순종황제 칙유‧한일강제병합조약 원문과 번역문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폼보드로 제작해 전시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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