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29일 광주체육중학교에서 234명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스포츠인권교육’을 실시했다.

2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스포츠 인권교육은 학교운동부 인권침해를 사전에예방하기 위함이다. 특히 그 동안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보낸 학교운동부 학생들을 위해 기존의 강의 중심교육에서 벗어나 서로 대화하고 소통하는 웃음 치료 중심교육을 제공한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시교육청 제공

‘2022 학교운동부 스포츠 인권교육’은 초·중·고등학교 학교운동부 45교 961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학교운동부에서 발생하는 인권침해에 관한 상황을 함께 이야기하고, 웃음 치료 활동을 통해 인권침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올바른 대처능력을 기르는 활동으로 진행된다.

광주체육중 조정부 김지선 학생은 “그 동안 코로나 상황에서도 열심히 훈련하고 있는 학교 운동부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이 개설돼 너무 반갑다”며 “웃음 치료 중심의 실질적인 스포츠인권교육을 통해 앞으로도 서로 배려하고 즐겁게 운동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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