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직원 참여해 6개 분야 걸쳐 문제점 발굴...올해부터 추진 -

광주환경공단(이사장 직무대행 박재우)이 하수, 음식물, 분뇨처리 등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환경기초시설 공정 개선과제 21건을 발굴·추진한다고 밝혔다.

개선과제는 운영 노하우가 많은 광주환경공단 베테랑 직원으로 구성된 전문 기술진이 ▲공정운영 ▲처리설비 ▲전력 및 바이오가스 등 에너지 사용 ▲처리원가 ▲안전관리 등 6개 분야에 걸쳐 주요 문제점을 발굴하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아 발굴한 것으로 이에 대한 해결방안까지 함께 모색하고 추진했다.

광주환경공단 전경.
광주환경공단 전경.

공단은 총 21건의 개선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며 그 중 바로 시행이 가능한 14건에 대해서는 올해 안에 총 4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현재 공단에서 추진 중인 개선과제로는 전력소비가 많은 매립장의 구형 송풍기를 반응조 부하에 맞게 연동되는 고효율 설비로 도입하고, 광주천 보안등을 일출·일몰시간에 자동으로 연동되도록 개선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등 비용절감과 효율성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는 사업이다.

또한 45억여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효천하수처리장 분리막 시설 개선 등 나머지 사업 7건은 시급성, 타당성 등을 고려해 국비 반영 가능 여부까지 검토하고 시비 부담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박재우 광주환경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직원들의 높은 기술능력을 최대한 활용해 시설 최적화를 도모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시민분들께 보다 경제적이고 쾌적한 환경권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환경공단은 지속적인 환경기초시설 개선을 위해 직원들로부터 기술을 제안받고 민간전문가와 지속적인 현장 점검 및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등 공정 효율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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