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환경총회 등 공식회의 발언권 및 서면자료 배포권리 획득

(재)국제기후환경센터(윤원태 대표이사, 이하 센터)는 지난 8월 15일자로 유엔환경계획(UNEP: United Nations Environment Programme. 유엔 산하 환경전담기구)의 회원 자격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국내 비정부기관 중에서는 미래숲, UNEP한국협회, 동아시아바다공동체(OSEAN) 이어 4번째 승인기관이다.

광주광역시 서구 유덕동 국제기후환경센터 전경.
광주광역시 서구 유촌동 국제기후환경센터 전경.

국제기후센터는 "이번 회권자격 획득 배경에는 그동안 도시환경협약(UEA) 정상회의,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연수, 국제포럼 개최를 통한 기후환경기술 전파 등 국제협력 부문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UNEP 회원자격은 기후환경 부문에서 국제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기관을 대상으로 UNEP의 검토절차를 거쳐 부여되며, 유엔환경총회 등 UNEP가 추진하는 모든 회의에 대한 초대를 받아 및 참관, 상정 안건에 대한 발언권을 부여받아 구두 발표하거나 문서를 배포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다.

윤원태 국제기후환경센터 대표는 “센터는 2019년에 UN 산하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CTCN)에 가입과 더불어 금번 UNEP의 회원자격까지 획득했다"며 "국제기후환경센터의 국제적 위상과 그간 기후환경 부문의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어 "UNEP과의 협력을 통해 광주가 개발중인 AI-기후위기대응 시스템 등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노력을 국제사회에 전파하여 기후환경 선진도시로서의 광주를 널리 알리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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