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꿀벌농부 박넝쿨 씨 이야기와 이하은, 강창호, 신성자 등 청소년 국악 공연 무대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오는 24일부터 9월 1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30분 서석당에서 ‘신인풍류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2 특별기획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인 ‘신인풍류자랑’은 청소년 국악 공연과 이야기 무대를 융합한 것으로 국악 신인들을 발굴ㆍ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신인풍류자랑’은 마당극 배우와 방송인으로 활동하는 지정남 씨의 사회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 이야기 무대에서는 청년 꿀벌 농부 박넝쿨 씨를 초청 ‘꿈을 꾸며 걷는 길’을 주제로 직업을 통해 내가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에 대해 질문하고 가슴 뛰는 삶을 살도록 에너지를 공급하는 등 청소년들이 미래를 준비하면서 꿈을 펼치는데 도움이 될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강사 박넝쿨 씨는 청년 꿀벌 농부로, 농촌기업브랜드 신비 대표, 익산시 청년 농촌활동가(청년 인큐베이팅 활동), 익산시 공식 유튜브 체험 삶의 농장 리포터 겸 제작자, 익산문화도시지원센터 이리랑 익산 채널 PD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어지는 청소년 국악 공연은 광주예술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3명의 예비명인 무대로 꾸며진다. 공연은 이하은의 ‘최옥삼류 가야금 산조’, 강창호의 ‘원장현류 대금 산조’, 신성자의 ‘춘향가 中 신연맞이’로 청소년들이 다듬어온 전통음악의 기량을 맘껏 펼칠 예정이다. 장단 및 고수는 정인성(나주시립국악단 상임단원) 씨가 함께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30분에 열리는 신인풍류자랑은 무료로 현장 관람이 가능하며 마스크를 착용해야 입장할 수 있다.

오는 31일 ‘신인풍류자랑’ 두 번째 무대로는 박진영 씨를 초청 ‘내 말의 주인은 나다’를 주제로 언어를 통해 타인과 잘 관계 맺는 방법에 관해 이야기 나누고 이어 청소년 국악공연 안희선의 ‘신쾌동류 거문고 산조’, 송가원의 ‘지영희류 해금 산조’ 위민준의 ‘박종선류 아쟁 산조’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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